광면역요법은 “암세포만 달라붙는 항체를 이용해 이 항체에 근적외선을 조사함으로써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물질(IR700)을 탑재해 정맥 주사로 체내에 보내는”구조입니다.

상기 항체는 암세포 막 표면에 있는 단백질 항원에 확실히 부착하기 때문에 그곳을 표식으로 하여 근적외선을 조사하면 IR700에 화학반응이 일어나서 암세포에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. 그리고 손상된 장소의 외부에서 물의 유입으로 암세포가 팽창하고 파열되어 사멸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. 세포의 부위나 약제의 영향 등에 의해 변수가 있겠지만 상처가 나면 암세포는 파괴됩니다.

일반적으로 PDT(광역동치료)라고 불리며 일본에서는 암 치료를 위해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습니다. 최근에는 IR-700 및 EGFR 항체를 이용한 광면역치료제 임상시험도 일본에서 시작되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주목을 받고 있는 고급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.

이 치료법은 2012년에 미국의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연두 시정연설에서 “정부의 연구 기관으로부터 정상 세포를 상처 없이 암세포만을 사멸시키는 완전히 새로운 치료법이 태어났다”고 소개하고 있어 당시부터 매우 기대되고 있었습니다.

암 광면역요법에서는 빛의 조사에 의해 암세포를 파괴하기 위해 효율적으로 광감작용물질을 암세포로 운반해야 합니다. 이를 수행하기 위해 특수한 벡터(운반자)를 사용합니다.

암 광면역요법의 특징은 ICG가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모입니다. 모인 암세포에 레이저광을 쏘면 이로 인해 파괴된 암세포에서 세포 내물질이 세포 밖으로 방출됩니다. 파괴된 암세포 근처에 있는 면역세포가 이를 표식(항원)으로 인식함으로써 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.

두경부암(상악동암, 하악동암, 비인두암, 설암 등), 췌장암, 유방암, 난소암, 자궁암, 자궁경부암, 방광암, 간암, 뇌종양, 대장암, 복막암, 식도암, 흑색종, 골육종, 위암, 신장암, 담낭암, 담도암, 전립선암, 고환암, 갑상선암, 폐암, 인두암, 십이지장암, 카시노이드 종양, 악성중피종, 기스트암 등

※ 표준치료와 병행도 가능합니다. 혈액암은 적용되지 않습니다.

저 레벨의 레이저 빛이 사용되기에 정상 세포에 미치는 영향과 합병증에 대한 우려가 거의 없습니다.
그러나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광과민증으로 가려움증,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기에 치료 기간 내에는 선글라스 착용과 긴 소매옷, 모자 등으로 직사광선을 차단하도록 하면 안전합니다.
그렇지만 형광등이나 TV 시청 등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.